조희문씨,「영화 음성정보서비스」 개설
수정 1994-11-14 00:00
입력 1994-11-14 00:00
『각종 영상을 즐기려는 사람들은 급격히 늘어나고 있지만 이를 제대로 보는 방법이 자리잡지 못한 것 같습니다』
최근 영화음성정보서비스(7007123)를 개설한 영화학박사 조희문씨(37·수원시 장안구 정자동 동신아파트 211동)는 『우리의 영상매체들이 대부분 오락성에만 집착한 나머지 문화섭취가 아닌 문화소비에만 흐르는 경향이 있어 일반인들에게 균형잡힌 영화감상법을 보급하기 위해 정보서비스를 개설했다』고 말했다.
영화음성정보서비스에는 기성세대나 청소년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신작영화·비디오 각 20편에 대한 다양한 정보가 담겨있다.
『상영관이나 줄거리등을 비롯한 일반적 정보와 함께 감상법·에피소드·감독평등 영화전반에 걸친 지식도 폭넓게 접할 수 있습니다』
『어느층에 정보의 수준을 맞춰야 하는지가 가장 큰 어려움이었다』는 조씨는 『서비스를 이용한 사람들이 「상당한 도움을 받았다」며 좋은 반응을 보여 올때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현재 경인일보 논설위원으로 있으며지난 92년 중앙대에서 「초창기 한국영화사 연구」라는 논문으로 영화학박사 학위를 받았다.<박성권기자>
1994-11-14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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