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2개전쟁 전략 수행능력 거의없다/워싱턴타임스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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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4-10-13 00:00
입력 1994-10-13 00:00
【워싱턴 연합】 미국은 국방비 감축,평화유지활동 참여,무기현대화의 지연 등으로 2개지역 전쟁을 동시에 수행하기가 거의 불가능하다고 워싱턴타임스지가 11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군사전문가들의 말을 인용,이라크에서 분쟁이 발생하고 동시에 한반도에서 모종의 비상사태가 발생할 경우 미국이 이에 대처하기가 어려울 것이라면서 「2개전쟁 동시승리전략」에 의문을 제기했다.

부시 전행정부 당시 국방부 전쟁기획관리였던 로버트 개스킨씨는 이 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쿠웨이트에 대한 이라크의 병력증강에 대처하기 위해 미군병력을 쿠웨이트로 투입하고 있는 동안 한반도에서 비상사태가 일어난다면 이는 악몽의 시나리오』라고 주장했다.

◎페리국방 “수행가능”

그러나 윌리엄 페리 미국방장관은 CNN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미군이 아이티,중동지역에 너무 흩어지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 여타지역(분쟁가능성)에 대비한 병력이 준비되어 있다고 강조했다.
1994-10-13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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