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곡물자급률 30% 못미칠듯/쌀은 87%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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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4-09-10 00:00
입력 1994-09-10 00:00
올해 곡물의 자급도가 처음으로 30% 이하로 떨어질 전망이다.

9일 농림수산부에 따르면 올해 쌀을 비롯한 전체 곡물의 생산량은 5백41만6천t이나 사료용을 포함한 소비량은 1천88만5천6백t으로 자급도는 지난 해보다 4.9%포인트가 낮은 29%에 그칠 것으로 예측됐다.쌀의 자급도는 생산량 3천2백98만섬에 수요량은 3천7백56만섬으로 지난 해보다 9%포인트가 낮은 87.8%로 떨어질 전망이다.



곡물의 자급도는 지난 75년 73%에서 80년 56%,85년 48.4%,90년 43.1%,93년 33.9%로 해마다 떨어지는 추세이다.지난 해의 품목 별 자급도는 쌀이 96.8%(가공용 포함)로 가장 높고,보리(77.2%) 콩(13.8%) 옥수수(1.4%) 밀(0.03%)의 순이다.

한편 오는 10월까지 정부미의 재고량은 6백50만섬 수준을 유지해 올 작황이 예년 수준을 유지할 경우 내년도 쌀의 수급에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지난 달 말까지의 정부미 재고량은 농협 보유분 2백15만9천섬을 포함,8백49만2천섬이다.<오승호기자>
1994-09-10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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