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유흥업소 8백11곳 단속/미성년자 고용업주 2명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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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4-08-29 00:00
입력 1994-08-29 00:00
서울경찰청은 지난 27일 하오 11시부터 28일 상오 2시까지 3시간동안 서초구 방배동 속칭 카페골목등 서울시내 유흥가 밀집지역에서 불법유흥업소에 대한 일제단속을 실시해 모두 8백11건의 위반업소를 적발,이 가운데 미성년자를 고용해 변태영업을 한 성도경씨(38·송파구 가락동 86))등 2명을 28일 풍속영업에 관한 법률위반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은 이와함께 노래방의 출입문을 잠근뒤 뒷문을 이용해 시간외영업을 한 오남식씨(45·서초구 방배본동 767)등 2백90명을 불구속입건하고 1백5명을 즉심에 회부하는 한편 6백3개업소에 대해 행정처분을 의뢰했다.<이순녀기자>
1994-08-29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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