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9월 동아시아경기/북,평양개최 반납/“정세불안 이유”/교도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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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4-08-25 00:00
입력 1994-08-25 00:00
【도쿄 연합】 북한은 내년 9월 평양에서 열기로 돼 있는 제2회 동아시아 경기대회의 반납을 관계 각국 올림픽위원회에 통고해 왔다고 일본의 교도(공동) 통신이 24일 보도했다.

이 통신에 따르면 북한은 대회 개최의 반납 이유로 「한반도 정세의 불안」을 내세우고 있다.

북한은 오는 10월에 열리는 히로시마(광도)아시아 경기대회에도 참가하지 않을 뜻을 밝히고 있다.

동아시아 경기대회는 아시아 국가중에서도 경기 수준이 높은 동아시아 지역 국가간의 상호 교류와 유대를 강화할 목적으로 창설된 국제대회로 제1회 대회는 작년 5월 중국 상해에서 남·북한을 비롯,일본·중국·대만 등 9개국·지역이 참가한 가운데 개막됐었다.

제2회 대회 개최국으로 결정된 북한은 경기를 내년 9월20일부터 10월1일까지 열기로하고 이미 14개 경기종목의 결정과 함께 추가 경기수를 논의하는 단계였다.

동아시아 경기대회는 북한에서 열릴 예정의 첫 종합국제경기로 북한은 이 경기의 반납으로 스포츠계에서도 더욱 고립화의 길을 면할수 없게 됐다.
1994-08-25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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