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암거래」 미러정상회담 의제로/새달 워싱턴서 중점논의
수정 1994-08-19 00:00
입력 1994-08-19 00:00
【워싱턴·본 로이터 AP 연합】 오는 9월 워싱턴에서 열릴 미러시아 정상회담에선 핵물질 암거래 문제가 핵심 의제가 될 것이라고 미국무부가 17일 밝혔다.
마이크 매커리 국무부대변인은 뉴스 브리핑에서 『우리는 9월말로 예정된 빌 클린턴 대통령과 보리스 옐친 러시아대통령간 정상회담에서 이 문제가 매우 중요한 의제로 다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양국 정상회담에 앞서 워런 크리스토퍼 미국무장관이 유럽 우방들과 핵물질 불법 유출문제를 논의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크리스토퍼 장관은 지난 13일 사망한 만프레드 뵈르너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사무총장의 장례식에 참석키 위해 17일 출국했으며 이어 브뤼셀의 나토 본부를 방문,동맹국 지도자들과 핵물질 밀거래 방지대책을 논의할 예정이다.
한편 옐친 러시아대통령은 헬무트 콜 독일총리에게 서한을 보내 핵물질 밀거래단속에 적극 협력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했다고 독일 정부 대변인이 17일 밝혔다.
1994-08-19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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