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대만 고위회담/어제 대북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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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4-08-05 00:00
입력 1994-08-05 00:00
【북경 연합】 중국과 대만간 관계 개선을 위한 쌍방 민간차원의 고위회담이 4일 대북에서 개막됐다.

중국 해협양안관계협회(해협회)의 당수비부회장과 대만 해협교류기금회(해기회)의 초인화부동사장(부회장)은 이날 대북에서 회담을 갖고 경제·과학·기술·교육·문화교류와 두 단체간 협력 증진등 중국­대만간 관계개선방안에 관한 협의에 들어갔다고 중국 관영 신화통신이 이날 대북발로 보도했다.

중국 해협회의 고위관계자가 대북을 방문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1994-08-05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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