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총련과 통신교류 「조선학생위」/북 「사로청」과 연계 추정
수정 1994-07-23 00:00
입력 1994-07-23 00:00
대검공안부는 22일 한총련소속 대학생들이 팩시밀리를 통해 통신교류를 한 북한조선학생위원회가 북한사회주의노동자청년동맹(사로청)과 연계된 조직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검찰은 이날 『범청학련북측본부 의장을 겸임하고 있는 북한 조선학생위원회 부위원장 허창조는 37세이며 김책공대졸업생』이라며 『북한측이 남한 학생운동을 공격적 차원에서 지도하기 위해 대학생이 아닌 허에게 이같은 임무를 맡긴것 같다』고 분석했다.
검찰은 또 『조선학생위원회는 실체가 없는 조직에 불과하다』고 지적하고 『우리대학생들이 이들과 팩스등을 통해 공동투쟁방향등을 논의하는 것은 북측의 대남공작에 말려들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다.<관련기사 3면>
1994-07-23 2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