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성·스탈린회담 관련 내부보고서 요지(50.4)
수정 1994-07-21 00:00
입력 1994-07-21 00:00
○김일성·모택동 면담에 관한 주중/소대사의 스탈린에 대한 보고(50.5.13)
금 5월13일 23시30분 주은래가 본직을 방문,모택동의 위임을 받아 하기 사항을 전달함.
1·김일성과 박헌영 외무장관이 5월13일 북경에 도착했음.
2·저녁에 모택동이 그들과 만났음.면담중 북한 대표단은 모택동에게 스탈린의 『현재의 상황은 과거와 다르므로,북한이 행동을 개시할 수 있다.그러나 이 문제는 중국측,특히 모택동과의 협의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는 지시사항에 대해 보고하였음.
3·북한 대표단은 북경에 2일간 체류 예정임.이와 관련,모택동은 스탈린 동지 본인의 입장을 조속히 알고자 한다함.
○스탈린이 모택동에 보낸 메시지(50.5.14)
모택동 동지!
북한 동지들과의 면담시 본인은 변화된 국제상황에 따라 북한측이 통일과업을 개시하겠다는 제안에 동의하였음.이와관련,이 문제는 중국측과 북한측의 공동합의에 의하여 최종 결정되어야 할 것이라는 전제조건을 달았음.
만약 중국측과의 의견 불일치가 발생할 경우에는 새로운 협의시까지 이 문제의 결정은 연기되어야 한다고 하였음.자세한 사항은 북한 동지들이 귀하에게 설명할 것임.
1994-07-21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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