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정권교체 계기/중,경제개방 압력”
수정 1994-07-18 00:00
입력 1994-07-18 00:00
중국은 원만한 정권승계를 최우선으로 하고 있지만 북한이 빈사상태의 경제정책을 개혁하고 외국투자를 장려하는 한편 산업 및 농업생산과 생활수준의 저하를 역전시키도록 바라고 있다고 이들은 전했다.
중국의 한 경제전문가는 『중국은 북한에 경제개방 압력을 넣기 시작한 지난 80년대 초부터 이런 기회를 기다려왔다』면서 『사망한 김일성주석은 이를 거부했지만 아들인 김정일비서는 이런 압력을 받아들여야 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북경주재 한 아시아외교관은 『중국이 지난 83년부터 경제개방 압력을 넣어왔지만 번번이 거절을 당했다』고 지적했다.
이 외교관은 중국측이 아마 중국식 해결방안을 바라고 있을지 모른다면서 이는 군부가 경제난의 책임을 물어 김정일서기를 몰아내고 새 정책을 추진하는 것이다고 말했다.
1994-07-18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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