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강 물고기 떼죽음/폭우틈타 폐수방류 조사/대구조야교 부근

  • 기사 소리로 듣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공유하기
  • 댓글
    0
수정 1994-07-17 00:00
입력 1994-07-17 00:00
【대구=황경근기자】 16일 상오8시30분쯤 대구시 북구 조야동 조야교 부근 금호강에 수백마리의 물고기가 떼죽음을 당한채 발견돼 북구청과 대구지방환경청이 원인조사에 나섰다.

북구청에 따르면 이날 주민들의 신고를 받고 현장을 확인한 결과 조야교 부근과 노곡동 노곡잠수교밑 금호강에서 5∼30㎝크기의 물고기 8백여마리가 죽은 채로 떠 있었다.

북구청은 연일 40도에 육박하는 무더위로 물속의 용존산소가 부족해 물고기가 떼죽음을 당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나 15일 밤 이 지역에 폭우가 쏟아지는 틈을 타 누군가가 악성폐수를 무단방류했을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규명을 위해 물을 채수,시 환경보건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했다.
1994-07-17 18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에디터 추천 인기 기사
많이 본 뉴스
원본 이미지입니다.
손가락을 이용하여 이미지를 확대해 보세요.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