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공업화로 일 산성비 악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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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4-07-06 00:00
입력 1994-07-06 00:00
【도쿄 교도 연합】 중국의 공업화로 일본에서 앞으로 산성비의 산도가 보다 증대될 것으로 우려된다고 일본환경청이 4일 발표했다.

환경청은 이날 지난 89회계연도부터 4년간의 일본내 산성비 현황을 조사한 보고서에서,또 국내 여러곳에서 나무 마름병이 번지고 있으나 그 원인은 아직 규명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 보고서는 그러나 산성비가 이같은 마름병의 주인일 가능성을 부인하지는 않았다.

중국의 공업화가 일본내 산성비의 한 요인일 가능성을 일본환경청이 공식적으로 시사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보고서는 산성비를 야기하는 물질들이 중국을 포함한 아시아 대륙으로부터 계절풍을 타고 일본열도로 날아왔을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지난 91회계연도부터 3년간 국내 43개 지역 산림을 조사한 결과 나무 마름병이 발생한 지역은 14개 지역인 것으로 나타났다.
1994-07-06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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