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발유값 1ℓ 5백98원으로
수정 1994-06-15 00:00
입력 1994-06-15 00:00
휘발유의 최고소비자가격이 15일 0시부터 ℓ당 5백71원에서 5백98원으로 27원 올랐다.
대한석유협회는 지난 한달간 대미달러환율이 조금 내렸지만 원유의 평균도입가가 배럴당 13.92달러로 0.96달러 올라 휘발유와 등유·경유·벙커C유 등 연동제 대상유종의 소비자 최고판매가격을 15일부터 평균 4.26% 올렸다고 밝혔다.
휘발유의 소비자 최고판매가격은 종전 6백10원에서 6백37원으로 올랐는데 그동안 최고판매가격보다 낮게 팔아온 정유사들이 이번엔 인상분을 판매가에 그대로 반영키로 해 휘발유값은 외당 5백98원으로 올랐다.정유5사는 그동안 휘발유를 소비자 최고판매가격인 ℓ당 6백10원보다 39원 낮은 5백71원에 팔아왔다.
등유의 최고판매가격은 ℓ당 2백37원에서 2백47원으로,저유황경유는 2백16원에서 2백25원으로 올랐다.또 저유황 벙커C유는 ℓ당 96원84전에서 1백1원5전으로 올랐고,연동제대상이 아닌 프로판과 부탄은 가격변동이 없다.
상공자원부는 유가연동제에 따르는 유가조정이 매달15일에 이뤄져 세금계산서 발급 등에 어려움이 많다는 업계의 건의를 받아들여 유가조정일을 매월 1일로 하고,유가조정 3일 전까지 상공자원부에 신고하게 돼 있는 신고기간도 시행일 하루 전으로 앞당기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권혁찬기자>
1994-06-15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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