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 저지에 야도 협력해야”/김 민자대표,「위기조성」 발언 비난
수정 1994-06-15 00:00
입력 1994-06-15 00:00
김대표는 이날 이대표의 기자회견 소식을 전해듣고는 기자간담회를 자청,『북한핵문제로 조성된 어려운 상황을 국가적 차원에서 극복하기 위해 야당도 협력하는 것이 정상적』이라고 지적하고 『그런데도 이대표는 상대하기도 싫은 정도의 저속한 표현을 일삼고 있어 품위와 인격을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김대표는 특히 이대표가 정부 여당이 위기상황을 조성하고 있다고 비난한데 대해 『있을 수 없는 발언』이라면서 『북한이 핵문제를 둘러싸고 조성한 위기상황을 정부여당에게 뒤집어 씌우려는 태도는 도저히 간과할 수 없다』고 밝혔다.
김대표는 국정조사및 감사법 개정문제를 둘러싼 여야의 해석차이와 관련, 『김영삼대통령은 차후 국정조사를 전제로 개정을 강조한 것』이라면서 『상식적으로도 국정조사를 중단하고 법을 개정한뒤다시 진행하는 것은 잘못된 것』이라고 말했다.<박대출기자>
1994-06-15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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