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 통행료/8월중순부터 후불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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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4-06-14 00:00
입력 1994-06-14 00:00
◎마그네틱 카드 받아 목적지서 결제/요금 최고 10.4% 인상

오는 8월 중순부터 고속도로 통행료 징수작업이 전면 기계화된다.따라서 17인승이상의 버스를 제외한 각종 차량의 통행료가 최고 10.4% 오른다.경부고속도로 수원∼남이간의 통행료는 20%가 할증된다.그러나 17인승이상 버스의 통행료는 구간에 따라 최고 33.3%까지 내린다.

통행료 징수방식이 후불제로 바뀌어,진입할 때 무인기계에서 마그네틱 통행권을 뽑아 목적지 톨게이트에서 현금이나 전화카드와 같은 고속도로 통행카드로 요금을 내게 된다.

13일 건설부가 발표한 새 요금체계에 따르면 서울∼부산간 통행료의 경우 승용차와 2.5t이하 화물차가 1만1천7백원에서 1만2천2백원으로 4.3% 오르고 ▲10t미만 화물차는 1만3천원에서 1만3천6백원으로 4.6% ▲10t이상 화물차는 2만5천9백원에서 2만6천9백원으로 3.9%가 각각 인상된다.

반면 대중교통 수단인 17인승이상의 버스 통행료는 지금보다 34.8%(4차선 기준)가 낮아진다.버스의 경우 ▲서울∼부산간 1만9천9백원에서 1만3천6백원으로 31.7% ▲서울∼대전 7천3백원에서 5천3백원으로 27.4%가 각각 내린다.



작년 7월 6∼8차선으로 확장하고도 물가불안을 감안해 할증요금 부과를 유보해온 경부고속도로 수원∼남이간 통행료는 20% 할증된다.

징수방식을 후불 기계식으로 바꾸면 현재 고속도로 입구에서 16초,출구에서 8초 등 모두 24초 걸리던 요금 징수시간이 입구 6초,출구 14초 등 20초로 줄어들고 운전자는 목적지를 자유롭게 바꿀 수 있다.도로공사의 영업인력도 10% 줄일 수 있다.<채수인기자>
1994-06-14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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