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만강 개발산업 성공적 마무리땐 해당지역 GNP 90년의 6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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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4-06-10 00:00
입력 1994-06-10 00:00
◎2천20년/대외경제정책연 발표

유엔개발계획(UNDP)이 구상 중인 두만강지역 개발사업(TRADP)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경우 오는 2020년에는 이 지역의 국민총생산(GNP)이 90년에 비해 최고 6.4배가 될 전망이다.

9일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이 발표한 「TRADP에 대한 분야별 평가」에 따르면 TRADP가 수행되면 2010년 청진­연길­블라디보스토크를 잇는 대삼각(TREDA)의 GNP는 90년의 2.7∼3.2배,2020년에는 4.5∼6.4배로,각국의 1인당 GNP도 2020년까지는 최소 1.33배(몽골)에서 최고 8.73배(중국)로 각각 늘어난다.

또 나진·선봉­훈춘­포시에트를 잇는 소삼각(TREZ)의 항구들을 통해 이루어 질 교역규모도 수송량 단축에 따른 물동량 전환효과와 투자에 수반되는 무역창출 효과에 힘입어 2003년이면 약 3백60억달러(91년가격),5천9백만t에 이른다.

KIEP는 TREDA의 산업개황,공업구조 등을 고려할 때 동북아 국가간의 분업은 90년대 중반까지는 노동집약적,자원집약적 경공업을 중심으로 전개돼야 하며 2000년 대에는 분업대상 지역과 업종이 다양화,고도화될것으로 분석했다.또 국가간 분업이 유망한 경공업으로 섬유,가구,펄프,피혁,신발,유리,도자기 등을 꼽고 섬유제품 임가공과 수출,가공목과 고가가구,국산 및 수입 원피 임가공과 무역,점토와 고령토의 채광장비 및 식기,애자의 설비수출과 기술지원,냉동,냉장기술,비닐 등의 자재공급에 우리 기업의 분업참여가 활발할 것으로 내다봤다.<정종석기자>
1994-06-10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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