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공/8개 주의회 개원… 총리 선출/나탈주는 11일 개원
수정 1994-05-08 00:00
입력 1994-05-08 00:00
【요하네스버그 연합】 남아공 최초의 다인종 총선에서 넬슨 만델라의 ANC(아프리카민족회의)가 압승을 거둔 가운데 7일 콰줄루나탈주를 제외한 8개주 의회가 역사적인 개원식을 갖고 주정부총리를 지명했다.
그러나 이번 총선에서 3위를 한 인카타자유당의 본거지인 콰줄루나탈주는 굿윌즈웰리티니 줄루족장의 주재하에 오는 11일 별도의 주의회개원식을 가질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번 주의회는 남아공 권력구조에서 강력한 권한을 갖게 될 뿐만 아니라 3세기만에 처음으로 흑인이 정치적 발언권을 갖게 된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앞서 ANC는 9개주 지방의회중 7개주에서 승리했으며 국민당은 케이프타운 일원의 주에서,인카타 자유당은 본거지인 콰줄루나탈주에서 각각 승리했다.
한편 만델라는 오는 9일 개원의회에서 남아공 대통령으로 선출돼 다음날인 10일 대통령에 공식 취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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