잃어버린 고대문명/알렉산데르고르보프스키 지음(화제의 책)
수정 1994-05-03 00:00
입력 1994-05-03 00:00
우리는 인류의 문명이 일직선상으로 발전했다고 알고 있다.
그러나 「과연 그럴까」하고 의문을 제기한 것이 이 책이다.
그동안 현세 인류가 알아채지 못한 고대문명이 존재했었다는 주장은 계속 제기돼 왔지만 이 책처럼 과학적 근거를 갖고 조목조목 따졌던 글은 과거에 소개된 적이 없었다.
모스크바 과학아카데미 연구원인 지은이는 신화·전설을 통해 서기전 1만년전쯤 문명의 단절이 있었음을 가설로 내세운다.
또 그같은 가설을 인정하지 않는 한 어떻게도 설명할 수 없는 역사의 흔적들을 보여줌으로써 이를 차근차근 입증하고 있다.
인간의 지적 능력의 한계를 깨닫게 해주는 책이다.
김현철 옮김 자작나무 5천원.
1994-05-03 12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