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공총선 오늘 개표/만델라/극우파인정·화합 강조
수정 1994-04-30 00:00
입력 1994-04-30 00:00
남아공 과도행정위원회는 28일 선거관리를 맡고 있는 독립선거관리위원회(IEC)의 건의를 받아들여 이날 하오7시로 예정됐던 투표마감시간을 6개 지역에 한해 하루 연장키로 결정했다.선거일이 하루 연장된 곳은 동부의 콰줄루·나탈주의 줄루주 거주지역과 북부 트란스발주의 벤다·레보와·가잔쿨루·동부 케이프주의 시스케이·트란스케이 등 6개 흑인거주지역이다.
【요하네스버그 연합】 남아공 최초의 흑인대통령으로 유력시되고 있는 넬슨 만델라 아프리카민족회의(ANC) 의장은 29일 자신은 대통령에 당선될 경우 국민화합에 기초한 정치를 펴는 한편 인종차별을 지지하는 극우세력도 불법화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만델라 의장은 이날국내외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신나치계열의 아프리카너저항운동(AWB)에 대해 『그들은 극히 소수에 불과하며 만일 우리가 그들을 불법화하면 그들에게 너무 많은 비중을 두는 것』이라며 AWB는 경찰이 다룰 문제라고 말했다.
【카이로 연합】 프레데릭 데 클레르크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통령은 넬슨 만델라 아프리카민족회의(ANC)의장과 권력공유협상에 들어갔다.
1994-04-30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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