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문학회 신임회장 연세대 최규홍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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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4-04-26 00:00
입력 1994-04-26 00:00
『별은 꿈이죠.사람들은 별을 보면서 상상의 세계로 들어가기도 하지만 막상 그 별을 다루는 천문학에는 관심이 별로 없는 이유는 천문학이 딱딱하고 어렵다는 인상을 주기 때문입니다』
지난 15일 천문학회 회장으로 취임한 최규홍교수(50·연세대 천문대기학과).지난해 우리기술로 만든 과학실험위성 우리별1호와 2호계획에 참가하기도 했으며 내년발사될 무궁화위성의 궤도 및 자세조정계획에 참가하게 될 예정인 연세대 「위성궤도공학연구실」을 4년째 이끌어오고 있는 수장이기도 하다.그의 연구실은 또 얼마전 인공위성 신호의 수신과 송신을 위한 아마추어실험기지국 개국허가를 받아 정확한 위성의 상태를 파악할 수 있게 되었다.
『천문학이 침체되었기 때문에 순수천문학보다는 응용분야에 많은 연구가 이루어져야 합니다.천문지리,천문학사,인공위성분야 등 천문학의 응용범위는 별의 숫자 만큼이나 많아요』 그는 천문인구의 저변확대를 위해서는 학자들이 일반인들도 읽을 수 있도록 쉬운 말로 풀어서 천문학을 소개하는 일에도 적극적이어야 한다고 말했다.
미 펜실베이니아 대학에서 천체물리학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한후 지금까지「인공위성추적장치」등 45편의 논문을 낸 최교수는 지금 첨단우주산업의 기반이되는 지식을 담은 「천체역학」이라는 책을 낼 예정으로 있다.<고현석기자>
1994-04-26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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