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특사교환 철회엔 반응없고 반통일무리 대남비난 선전만
수정 1994-04-20 00:00
입력 1994-04-20 00:00
북한은 17일 당기관지 노동신문을 통해 『남조선이 특사교환 실무접촉을 무산시키고 외세의 힘을 빌려 북침전쟁소동으로 정세를 극단으로 몰아가고 있다』고 주장한데 이어 18일 평양방송을 통해서도 한국측을 『나라의 평화와 통일문제를 대화와 협상으로 해결하려는 의지가 전혀없는 반민족 반통일무리』라고 비난했다.
이 방송은 정부가 지난 15일 남북한 특사교환문제를 제3단계 미북고위회담의 전제조건으로 삼지 않겠다고 밝혔음에도 불구하고 『남조선이 회담장 밖에서 특사교환을 제3단계 조일회담의 전제조건으로 내세웠으며 우리에 대한 강경대응방침아래 핵전쟁연습과 패트리어트미사일 반입을 추진하고 국제적 제재를 거론하는 무례한 행위를 자행했다』며 기존의 대남비난행태를 바꾸지 않았다.
1994-04-20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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