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 브루셀라병/경기지역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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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4-04-17 00:00
입력 1994-04-17 00:00
【수원=김병철기자】 이천·송탄등 경기도 남부지역에 소 1종 전염병인 브루셀라병이 확산되고 있다.

16일 경기도에 따르면 지난 1월 중순쯤 이천군에서 올들어 처음으로 이 병에 감염된 소가 발견된후 지금까지 남부지역에서 54마리가 감염됐다.

지역별로는 이천 31마리,송탄 10마리,안성 5마리,여주·화성 각 3마리,광주 2마리등 모두 54마리이며 한수이북과 충청·강원도지역으로 확산될 것으로 추정된다.

도는 이달말까지 도내 축산공무원,수의사등을 동원해 축산농가와 대규모 목장을 찾아다니며 브루셀라병 감염여부를 확인하고 양성반응을 일으킨 소를 즉시 도살하도록 시·군에 지시했다.

도 축산과 관계자는 『브루셀라병에 감염될 경우 우유량이 현저하게 감소하고 임신한 소는 유산할 가능성이 높다』며 『현재까지 예방및 치료약이 없어 감염이 확인되면 즉시 도살 처분하고 있다』고 말했다.
1994-04-17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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