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대사관서 비자발급 미끼 3천명에 2억여원 챙겨/번역업체대표 영장
수정 1994-04-14 00:00
입력 1994-04-14 00:00
이씨는 지난 88년 12월 서울 종로구 창신동 진학회관 605호에 동명기획이란 번역업체를 차려놓고 미국대사관에서 비자를 발급받지 못한 김모씨(34)등 3천여명에게 『미국비자를 발급받게 해주겠다』며 위조한 B상호신용금고 직인으로 은행잔고 증명서를 떼주는 수법으로 1인당 2만∼1백50만원씩 모두 2억4천여만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결과 이씨에게 비자발급을 의뢰한 사람들가운데 일부는 이씨가 발급한 잔고증명서를 미국대사관에 제출,비자를 발급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1994-04-14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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