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선사고 철저조사… 문책/김 대통령/올 6%성장·물가안정 최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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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4-04-12 00:00
입력 1994-04-12 00:00
김영삼대통령은 11일 지하철 과천선사고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시정을 지시하고 『책임소재를 밝혀 어떤 식으로든 책임을 묻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김대통령은 이날 아침 청와대에서 정재석부총리겸 경제기획원장관을 비롯한 9개 경제부처장관들과 조찬을 나누면서 『학생을 비롯해 시간에 쫓기는 사람들과 특히 서민들이 많이 타는 지하철문제에 있어 지금까지도 국내기술이 사고내용을 파악조차 못한다는 것은 납득하기 어려운 일』이라고 말했다고 주돈식청와대대변인이 전했다.

김대통령은 또 최근 빈번한 금융사고에 대해서도 언급,『몇십억원씩 금융사고가 자주 나는 것은 국민의 정서에도 큰 상처를 준다』면서 『은행장회의라도 자주해서 철저히 단속해주기 바란다』고 지시했다.

김대통령은 『우루과이라운드(UR)이행계획서 수정은 원칙이 고쳐지지 않았다고 하나 국민에게 설득력이 없고 결국 고친 것이 돼 정부의 신뢰를 크게 손상했다』면서 『그러나 이같은 문제는 이제 지나간 것인 만큼 앞으로 농민들에게 무엇을 어떻게 해줄 것인가에 대해노력을 집중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약2시간40분동안 진행된 이날 조찬간담회에서 경제현안전반을 진단한 김대통령은 『금년에는 선거도 없고 경제를 완전히 잡아야 할 가장 중요한 해』라고 전제,『금년경제성장률 6%를 달성하고 물가를 안정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김영만기자>
1994-04-12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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