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백억대 낙찰계 사기/계주 등 3명 잠적/피해자 1천명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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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4-04-09 00:00
입력 1994-04-09 00:00
서울 마포경찰서는 8일 마포구 상암동 낙찰계 피해자 국경자씨등 11명이 계주 박정열씨(50)등 3명을 사기혐의로 고소함에 따라 본격 수사에 나섰다.

피해자들은 6일부터 박씨가 운영중인 서울 마포구 상암동 33의1 백양메리야스 매장에 마련한 「임시피해접수창구」에 신고한 피해자가 이날까지 1천1백여명에 이르고 피해액도 1백억여원이라면서 앞으로 신고가 더 늘어나 피해액은 2백억여원 이상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경찰은 이날 계주 박씨등 3명이 지난 1일부터 6일 사이에 거주지를 옮긴 점으로 미뤄 믿돈을 모두 챙겨 잠적한 것으로 보고 이들의 신병을 확보하기 위해 법무부에 출국금지조치를 요청했다.

경찰은 박씨등이 80여개의 계조직과 사채조직까지 운영하고 있어 피해액은 훨씬 더 늘어날 것으로 보고있다.<김태균기자>
1994-04-09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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