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무인자동화공장 준공/섬유업계 최초… 로보트가 공정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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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4-03-23 00:00
입력 1994-03-23 00:00
코오롱이 섬유업계로는 처음으로 컴퓨터통합(CIM)방식의 무인자동화공장을 세웠다.

(주)코오롱은 오는 25일 경북 김천에서 하루 50t의 나일론을 생산하는 원사공장을 준공한다.지난 92년말 착공한 이 공장은 원료투입에서 원사생산,운반,포장,입출고 등 모든 공정을 컴퓨터와 로봇이 처리한다.총 5백40억원이 들었다.

무인자동화공장에서 나일론 1t을 생산하는데 필요한 근로자는 종전 6명에서 1.5명으로 준다.에너지사용량도 종전 1㎏당 7천∼8천㎉에서 5천㎉로 감소,총 생산원가가 27%나 준다.

실을 뽑고 다시 꼬는 방사·연신 등 2단계의 공정도 1단계로 축소,1분에 5천5백㎜의 나일론을 생산할 수 있다.원료투입에서 원사출고까지 3∼4일이던 기간도 하루로 단축된다.

김천공장의 준공으로 대구공장은 폐쇄됐다.<백문일기자>
1994-03-23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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