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프레온가스 분해장치」 개발/일본 고지대 물리학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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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4-03-05 00:00
입력 1994-03-05 00:00
◎수산화나트륨 섞어 300°C서 분해/처리비용 싸고 유해물질 발생 없어

일본 고지대 물리학부는 현재 고온으로 밖에 분해할수 없는 오존층을 파괴하는 프레온 가스를 3백도의 수용액을 사용,처리할 수 있는새로운 장치를 처음으로 개발했다고 밝혔다.

고지대 물리학부가 개발한 장치는 낮은 비용으로 대량의 프레온 가스를 1백% 분해하는 것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분해할 때 생기는 물질도 아무런 해가 없는 것으로알려졌다.

반도체의 세척과 냉장고의 냉매,헤어 스프레이 등의 분무제로 사용되고 있는 프레온 가스는 그대로 분해되지 않고 자외선에서 오존과 화학 반응을 일으켜 오존 층을 파괴,피부암의 발생률을 높게하는 등 의학·환경면에서 많은 부작용을 일으키고있다.

고지대 물리학부 연구팀은 프레온 가스중의 탄소와 염소의 결합이 물의 작용으로 파괴된다는 사실에 주목,지난해 봄부터 밀폐 용기에서 프레온 가스의 수용액을수산화 나트륨의 용액 등과 혼합해 온도를 변화시켜 가면서 실험을 반복해 본 결과 3백도,1백 기압의 상태에서 프레온 가스가완전 분해되는 것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물리학부 연구팀은 프레온 가스 분해로 발생한 물질도 염화 나트륨, 2산화 탄소 등으로 전혀 해가 없는 것들이었다고 밝혔다.

물리학부에 따르면 연구팀이 개발한 장치는 길이 3.5m,직경 0.02m의 열선을 감은 파이프에 용액을 넣어 가열만 하면 되는 간단한 구조로 트럭 등에 탑재할 수도있다.<연합>
1994-03-05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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