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생 대학생활 이렇게/서울대 학생연 프로그램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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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4-02-18 00:00
입력 1994-02-18 00:00
◎올바른 대인관계·학습방법 등 지도/1차로 50명 대상 2박3일 연수교육

서울대 학생생활연구소(소장 서봉연·심리학과 교수)가 「더 나은 대학생활을 위한 프로그램」을 개발,오는 21일부터 2박3일동안 경기도 양평군 남한강 종합수련원에서 신입생 50여명을 대상으로 올바른 대인관계와 효율적인 대학공부방법에 대한 연수교육을 실시할 예정이어서 관심을 끌고 있다.

연구소는 지난 수년동안 재학생들을 상대로 상담한 결과 고등학교때까지는 빼어난 실력으로 주변의 관심과 기대를 한몸에 받아왔던 서울대생들의 상당수가 입학뒤 과다한 학습부담으로 학업에 흥미를 잃거나 자신이 평범한 학생에 지나지 않는다는 생각때문에 심한 좌절감을 겪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내고 이를 치유해 주기위해 새로운 방법을 고안해 낸 것이다.

연구소는 서울대생들의 이러한 고민과 갈등을 미리 방지하기 위해 「대인관계 노하우프로그램」과 「대학공부 노하우 프로그램」을 개발해 신입생들을 대상으로 1차 연수교육을 시킨뒤 앞으로 모든 신입생 및 재학생의 상담에도 적극활용해 나갈 방침이다.

「대인관계 노하우 프로그램」은 ▲세상에서 가장 소중하다고 생각되는 것과 그 이유 ▲나를 기쁘게 혹은 슬프게 하는 것들 등에 대해 발표토록 한뒤 토론을 통해 자신의 성격을 진단하고 자신과 긍정적­부정적­중립적 관계에 있는 사람 모두와 건설적인 인간관계를 형성해 나갈 수 있도록 조언하는 내용으로 되어있다.<박은호기자>
1994-02-18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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