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해안 지방 폭설/동해 52㎝ 쌓여… 산간마을 20곳 고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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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4-01-30 00:00
입력 1994-01-30 00:00
◎서울∼속초항공편 결항

【춘천=조한종기자】 강원도 영동해안지방에 평균 40㎝이상의 폭설이 내려 산간오지 20여개 마을이 고립되고 일부도로의 통행이 두절되는등 피해가 잇따랐다.

또 폭풍주의보가 발효중인 동해안 각항·포구에는 3천8백여척의 어선들이 발이 묶여 출어를 못했다.

28일 하오8시쯤부터 내리기 시작한 눈은 30일 0시현재 동해시 52㎝,강릉 43㎝,삼척 32㎝,속초 25㎝등의 적설량을 보이며 연 사흘째 계속 내렸다.

이번에 내린 눈으로 명주군 왕산면 대기리와 연곡·강동면,양양군관내등 산간마을을 운행하는 시내·외 버스노선이 끊겨 양양군 현북면 어성전리등 20여개 마을이 고립됐고 강릉에서 동해시로 이어지는 38㎞의 동해고속도로 구간에도 50㎝의 눈이 내려 체인등 월동장구를 갖춘 차량만 통행이 허용됐다.

또한 서울∼속초간 항공기운항도 이날 왕복7편 모두가 결항돼 국립공원 설악산을 찾은 관광객 1천2백여명의 발이 묶였다.
1994-01-30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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