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연쇄 고위급 회담/재무·외무 등 접촉/인권·최혜국대우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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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4-01-15 00:00
입력 1994-01-15 00:00
【워싱턴·북경 외신 종합】 미국은 중국의 인권및 미사일기술 수출문제가 조기에 해결되지 않을 경우 경제관계는 물론 전반적인 양국 관계가 악화될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내주 미·중재무장관회담을 시발로 양국 외무장관회담과 외무차관회담을 잇달아 갖는등 현안해결을 위한 연쇄협상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중국은 14일 무역·인권문제가 집중 논의될 것으로 예상되는 전기침 외교부장과 워런 크리스토퍼 미국무장관의 회담이 오는 24일 파리에서 개최된다고 확인했다.

관영 신화통신은 외교부 성명을 인용,파리회담은 『중국과 미국의 합의에따라 예정된 것』이라고 말했으나 회담 의제에 대해서는 자세히 전하지 않았다.

관리들은 이번 회담의 최고의제는 중국의 인권문제가 될 것이나 ▲무역 ▲미사일등 무기확산방지 ▲북한의 국제핵사찰수용 설득노력과 같은 문제도 함께 논의될 것이라고 말했다.

빌 클린턴 미대통령과 함께 모스크바를 방문중인 한 미고위관리는 13일 크리스토퍼장관이 중국이 인권유린을 개선하지 않는다면 무역상 최혜국(MFN)대우를 경신하지않을 것임을 경고할 것같다고 말했다.
1994-01-15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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