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대출금 연체 18% 감소/2만업체 집계/신용사회 정착 청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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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4-01-14 00:00
입력 1994-01-14 00:00
국내은행·단자·보험 등 금융기관으로부터 5억원 이상의 대출을 받은 기업체는 2만4천여개이다.이들 기관으로부터 1천5백만원 이상,3개월 이상 대출금 이자를 연체한 불량거래 건수는 76만건이다.이는 지난해의 90만건보다 18.4%가 감소한 것으로 신용사회가 정착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13일 관계당국및 금융계에 따르면 국내 8만여개의 중소기업 이상 기업 가운데 당국이 정한 「신용관리 교환 및 활용지침」에 따라 분류되는 ▲기업정보 ▲불량거래 정보 ▲금융거래 정보 등 3개 종류의 신용정보 가운데 기업정보 관리를 받고 있는 업체수는 지난해 10월말 현재 2만4천여개이다.이같은 기업정보 관리대상 업체수는 전년동기의 2만1천개보다 3천여개가 늘어난 것이다.

이들 업체는 모두 5억원 이상의 대출을 받고 있는 업체들이다.따라서 이들 업체의 대출금액은 최소 12조원에 달하며 중복대출을 감안하면 대출금은 이보다 훨씬 웃돌 것으로 보인다.

이들 업체 가운데 1·2금융권의 금융기관으로부터 1천5백만원 미만의 대출금을 6개월 이상 연체한 주의거래업체와 황색(1천5백만원 이상,3개월 이상 연체),적색거래업체(당좌거래 정지나 1천5백만원 이상을 6개월 이상 연체)등 불량거래 정보는 76만건에 달한다.

또 신용카드 대금을 6개월 이상 5만원부터 5백만원까지 연체한 사람을 포함한 금융거래 불량자 정보건수는 전년보다 1백만건 줄어든 1천4백만건에 이른다.<박선화기자>
1994-01-14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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