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해 중경제 중추로 육성/홍콩 능가하는 장강무역권 구축”
수정 1994-01-13 00:00
입력 1994-01-13 00:00
【도쿄 연합】 중국의 최고지도자 등소평은 상해를 중국 경제발전의 중핵인「용두」로 발전시키도록 최근 지시했다고 일 도쿄(동경)신문이 상해의 현지언론을 인용해 12일 보도했다.
현지 언론보도에 따르면 이남청 부총리(대외무역담당)는 최근 상해시 간부회의에서 등의 지시에 따라 『상해는 전국의 용두』라고 말해 종래 『장강유역의 용두』로부터 격상시켰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현지 소식통은 이부총리의 발언은 등소평의 뜻을 받아들여 경제발전의 주축을 상해로 옮기기 위한 의도로 보여진다고 말했다.
등소평은 종래 『상해라는 기지를 활용해 장강 삼각지와 장강 유역을 발전시켜야한다』고 말했으나 이부총리는 이번에 『외자를 이용해 대외무역을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상해는 필히 새로운 공헌을 해야 한다』고 상해시 간부들에게 말했다는 것이다.
소식통에 따르면 등소평은 고령에도 불구하고 상해시를 시찰하고 강소성과 절강성을 배후로 하고 있는 상해를 홍콩과 광동성 경제권을 능가하는 장강경제권으로 구축,전국발전의 기폭제로 하는 새로운 목표를 이부총리에게 지시했다.
1994-01-13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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