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대규모 한·미 군사훈련 추진/을지­포커스렌즈 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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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4-01-09 00:00
입력 1994-01-09 00:00
◎비상시 대응노력 높이게

정부는 한시적으로 분리,실시해오던 을지훈련과 포커스렌즈훈련을 오는 8월 통합,전국규모의 대규모 비상대비훈련을 갖는 계획을 추진중인 것으로 8일 알려졌다.

을지·포커스렌즈훈련은 지난 76년부터 통합·실시해오다 지난 91년부터 남북관계개선에 영향을 주지않기 위해 3년간 분리·실시돼 왔었다.

을지훈련은 해마다 6월 정부차원에서 유사시 군의 인사권·정책집행권등 군정권확립을 위해 벌이는 도상훈련이며 포커스렌즈는 8월 한미연합사의 주도 아래 실시되는 군령권확립을 위한 작전 훈련이다.

이 두 훈련은 팀스피리트 훈련이 실시됨에 따라 한해에 대규모훈련을 중복실시할 필요성이 없다는 판단등에 따라 최근 3년간 분리·실시됐다.<3면에 계속>

<1면서 계속>

정부의 이같은 방침은 미·북핵협상이 진전기미를 보이고 있으나 일단 유사시에 생길수 있을 것으로 우려되는 군정 및 군작전훈련의 공백을 메우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정부의 한 관계자는 이와 관련,『을지훈련과 포커스렌즈훈련은 원래 비상시에 군정과군령을 효율적으로 확립운영하기 위해 통합해 왔으나 최근 예외적으로 분리해 간략하게 치러왔다』면서 『올해부터는 비상시 대응능력을 높이기 위해 통합실시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관계부처간 협의가 진행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방부는 『팀스피리트훈련은 야외기동훈련인데 반해 을지·포커스훈련은 워게임 방위도상훈련이기 때문에 두 훈련의 내용은 크게 다르다』고 밝혔다.
1994-01-09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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