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여행 95년 자유화/정부 추진/오늘부터 복수여행 2년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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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3-12-24 00:00
입력 1993-12-24 00:00
정부는 24일부터 중국에 대한 복수여행허가기간을 1년에서 2년으로 연장하는등 중국여행의 허가기준을 대폭 완화하기로 했다.

외부부는 또 지금까지는 5만달러이상의 상거래를 위해 연 2회이상 중국을 여행할 필요가 있는 기업체의 임직원에게만 복수여행을 허가했으나 앞으로는 2만달러이상의 상거래기업인으로 허가대상을 확대키로 했다.

이번 조치로 중국 장기체류자와 언론사 특파원,현지 취업자,수출입업자,중국내 국제기구 근무자등이 겪던 불편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외무부는 이와 함께 안기부등 관계부처와의 협의를 거쳐 늦어도 95년부터 중국여행을 완전자유화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이와 관련,이주흠외무부여권1과장은 『중국여행의 완전자유화도 앞으로 검토를 거쳐 1년내에 실시키로 관련부처간 합의를 보았다』고 말했다.<양승현기자>
1993-12-24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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