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선 지하철공사 무면허업자가 시공/하도급준 건설사장등 5명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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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3-12-11 00:00
입력 1993-12-11 00:00
일산선(구파발∼일산)지하철공사구간 중 일부구간이 무면허업체에 의해 시공되고 자유로 포장에 값이 싼 논모래등 부실한 자재가 쓰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청 수사2과는 10일 미리 담합해 지하철공사를 따낸뒤 무면허 건설업자에게 하도급을 준 효자종합건설사장 장영택씨(61)와 전무 이재영씨(59)등 2명을 건설업법(입찰방해)위반혐의로 구속하고 이 회사 회장 유상식씨(64)와 무면허건설업자 정권화씨(47)등 4명을 입건하는 한편 이 회사상무 김성용씨(45)를 수배했다.



경찰은 이와함께 경기도 파주군의 자유로공사를 하며 부실자재를 쓰거나 서류를 조작,2억5천여만원을 챙긴 같은 회사 토목이사 표상흠씨(48)등 3명에 대해 사기등 혐의로 구속하고 무면허건설업체 직원 박중길씨(30)를 입건했다.

장씨등은 지난해 4월 철도청이 시행하고 조달청이 발주한 일산선 지하철 제9공구 4㎞공사 입찰에 참여하면서 연간 매출액 8백억원이상인 T건설,H철강등 1군 건설업체 39개사와 사전담합해 낙찰예정가의 98%인 2백92억6천만원에 공사를 따낸 혐의를 받고있다.
1993-12-11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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