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북핵결의안 채택/오늘 상오/IAEA 사찰 즉각 수용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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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3-11-02 00:00
입력 1993-11-02 00:00
【유엔본부=임춘웅특파원】유엔총회는 1일하오(한국시간 2일 상오)본회의를 열어 한스 블릭스 IAEA(국제원자력기구)사무국장으로 부터 보고를 들은 뒤 북한에 대해 핵사찰 허용을 촉구하는 내용의 결의안을 채택할 예정이다.

북한핵관련 결의안은 IAEA이사회 의장국인 호주를 비롯해 한국 미국 영국 러시아등 48개국 공동발의로 지난달 27일 총회에 제출,의제 14항으로 상정됐다.

이 결의안은 표결을 거칠 예정이나 제안국이 48개국에 달하고 있어 압도적 다수로 채택될 것으로 예상된다.

결의안은 북한에 대해 핵안전협정의 완전한 이행을 위해 IAEA와 즉각 협력할 것을 촉구하는 한편 북한이 핵안전협정의 의무를 준수하지 않고 최근들어 불이행 범위가 확대되고 있는데 깊은 우려를 표명하고 있다.<2면에 계속>

<1면서 계속> 결의안은 또한 IAEA사무국장과 사무국이 아직도 유효한 IAEA와 북한간의 핵안전협정을 이행하기 위해 기울인 공정한 노력을 평가한다고 밝히고 모든 국가에 대해 IAEA의 업무수행에 있어 효율적인 국제협력을 제공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

호주등 48개국은 이 결의안에서 ▲IAEA의 보고서에 유념하며 ▲핵에너지의 평화적 이용과 관련한 IAEA의 역할에 대한 신뢰를 재확인하고▲한스 블릭스 사무국장의 재선을 환영하며▲핵안전협정 체제를 강화시키려는 IAEA의 결정을 환영한다고 밝히는 등 IAEA의 기능과 역할에 전폭적인 지지를 표시하고 있다.
1993-11-02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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