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국악의 해」 지정/정도 6백년사업 연계 “활성화”
수정 1993-10-15 00:00
입력 1993-10-15 00:00
이민섭 문화체육부장관은 14일 『94년을「국악의 해」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장관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94년의 문화예술」부문 선정을 위해 문화예술계·언론계등 각계의 의견을 수렴한 결과 국악부문에 대한 지지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나 이같이 결정했다고 말했다.
또 내년이 「한국 방문의 해」 및 「서울정도 6백년의 해」여서 이들 행사와 연계해 국악을 국내외에 널리 알릴 수 있는 이점도 고려했다고 덧붙였다.
이장관은 「국악의 해」사업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언론사·행정가·후원업체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을 기획단계에서부터 참여시켜 내년을 범국민적으로 국악을 보급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이장관은 이와함께 금융실명제 실시등으로 국산영화 제작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화계의 실정을 감안해 영화관에서의 국산영화 의무상영 일수를 올해에 한해 20일 줄여주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는 『올 상반기 국산영화 제작이 부진했던 데다가 하반기에는 금융실명제가 실시돼 전체적인 제작편수가 크게줄어들 전망이어서 국산영화의 정상적인 공급이 불가능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1993-10-15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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