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중벽등 서울대규장각 시설 양호/반환고서 우리측 보존능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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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3-09-18 00:00
입력 1993-09-18 00:00
◎실무자 “보관 걱정 안해도 된다” 자신

온국민의 관심속에 프랑스에서 돌아온 「휘경원 원소도감의궤 상」은 보존상태가 매우 좋아 책을 본 사람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이에따라 국민의 관심은 이제 외규장각 도서들을 돌려받을 경우 제대로 보관할 수 있을지에 쏠리는 듯 하다.

이민섭문화체육부장관이 밝힌대로 보관장소는 서울대 규장각으로 이미 결정된만큼 문제는 규장각의 보관능력에 달려 있는 셈이다.

이와 관련,서울대규장각 관계자들은『외규장각 도서 2백97책을 새로 저장하는데는 전혀 걱정할 것이 없다』고 말하고 있다.

지난 90년 9월 현재의 건물에 입주할 당시 항온항습기를 설치하고 2중벽을 세우는 등 국내 최고의 보관시설을 갖추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따라서 외규장각 도서들을 서울대규장각에 보관키로 결정한 것은 당연하다는게 이들의 생각이다.



이상은자료관리실장은 『규장각은 22만여권의 고문서를 보관하고 있는 세계 최대 규모의 고문서보관 장소』라고 강조했다.

다만 대추나무 책판 1만7천여장이 신문보관대에 쌓여 있는채 썩어간다든지,많은 귀중한 자료들을 기초조사도 하지 못하고 보관하고 있는 점은 관리부실이라기 보다는 예산과 전문인력이 뒷받침돼야 해결될 근본적인 문제점이라고 밝혔다.<이용원기자>
1993-09-18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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