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 평균재산 28억/헌재 22억9천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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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3-09-07 00:00
입력 1993-09-07 00:00
6일 공개된 각 헌법기관의 공개대상자 재산평균액은 국회의원이 28억6천여만원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그다음은 헌법재판소 재판관으로 평균 22억9천여만원이었다.사법부의 경우 대법관이상의 재산평균액은 15억9천여만원이었으며 사법부 전체 평균은 12억여원이었다.

행정부는 9억3천여만원의 평균치를 보였으며 중앙선관위는 7억7천여만원이었다.

또 총 공개자 1천1백67명의 재산액의 전체 합계는 1조6천여억원에 달해 평균 14억2천여만원을 기록했다.

행정부처중에는 2명이 재산을 공개,그중 1명이 행정부내 최고 재산보유자에 오른 해운항만청이 50억7천9백만원으로 가장 평균치가 높았다.

철도청도 평균 22억원으로 비교적 재산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건설부가 14억8천여만원으로 부급에서는 가장 높았다.

경찰청(10억8천만원),외무부(9억2천만원)도 상대적으로 재산평균액이 상위에 올랐다.

경제기획원은 8억여원,내무부는 6억9천8백여만원의 평균치를 나타냈다.

군수뇌부는 평균이 4억6천만원으로 상당히 낮아 군이 비교적 청렴함을 보여줬다.가장 재산 평균액이 낮은 부처는 통계청으로 2억6천만원이었으며 기상청이 3억6천만원으로 두번째로 빈한했다.

재산을 첫 공개한 국공립대 총학장은 평균재산이 8억6천여만원이었다.
1993-09-07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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