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영식 경희대총장 사퇴/한의대생유급 인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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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3-08-28 00:00
입력 1993-08-28 00:00
한의사와 약사의 한약조제권분쟁과 관련해 수업거부를 계속해온 경희대 한의대생 6백56명의 집단유급이 확정됨에 따라 이 대학 조영식총장이 27일 하오 총장직을 사퇴했다.

조총장은 이날 대학본관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수업을 재개하도록 학생들을 설득하는 노력을 아끼지 않았으나 결국 집단유급이 확정돼 신입생선발등 전체 학사일정에 공백이 생기고 다른 한의대에도 시험거부등의 나쁜 영향을 미치는 사태에 이르렀기 때문에 학내외적 책임을 지고 총장직을 사퇴한다』고 말했다.



경희대 설립자인 조총장은 지난 55년부터 33년동안 이 대학 총장으로 재임해왔다.

경희대는 공영일부총장이 이날부터 총장직무를 대행한다.
1993-08-28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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