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신사 특융 연장/2조6천억 6개월간/3천억은 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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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3-08-03 00:00
입력 1993-08-03 00:00
정부는 오는 10일 만기가 돌아오는 3개 투자신탁사에대한 한국은행 특별융자금 가운데 3천억원을 회수하고 나머지 2조6천억원은 6개월간 연장해줄 방침이다.

재무부 관계자는 2일 한국은행과 한은특융문제를 이같이 처리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으며 오는 5일의 금융통화운영위원회에서 확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그는 특융을 모두 회수할 경우 투신사의 자금부족으로 증시에 악영향을 미칠 우려가 크다고 덧붙였다.

한편 정부가 국고에서 투신사에 지원,지난달 26일 만기가 돌아온 1조원에 대해서는 오는 9월6일까지 상환을 연장해줬다.
1993-08-03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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