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첫 전자도서관 개관/오디오­비디오­멀티미디어 등 갖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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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3-07-29 00:00
입력 1993-07-29 00:00
종합 전자·정보시스템을 갖춘 첨단 전자도서실이 28일 국내 처음으로 국립중앙도서관에서 문을 열었다.

280평 규모인 이 전자도서실은 200여점의 오디오·비디오기기와 첨단 멀티미디어 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며 종합영상·음향실,영상·음향자료 코너,멀티미디어 코너등으로 꾸며졌다.

이 가운데 종합영상·음향실에는 46인치 TV와 36인치 TV,고성능 컴포넌트를 설치,최상의 음질과 화면으로 음악과 영화를 감상할 수 있도록 했으며 영상·음향자료 코너에서는 이용자가 각자 비디오·오디오기기를 통해 관련 자료를 보고 들을 수 있게 했다.또 음향자료 코너의 한 방에는 디지털피아노를 마련,연주도 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최신제품인 CD­I(대화형 콤팩트디스크)와 CD­ROM(읽기 전용콤팩트 디스크)개인용 컴퓨터등이 비치되어 있는 멀티미디어 코너에서는 개인용 부스에서 원하는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이밖에 수준높은 예술공연 실황과 명화를 감상할 수 있는 오디오·비이오 홀이 마련돼 있어 종합 문화공간으로서의 구실도 해낼 것이 기대된다.

이전자도서실은 (주)금성사가 4억원가량의 비용을 전액 지원해 완성됐다.
1993-07-29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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