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 보선후보 단일화/3당대표 합의/국감·예산심의도 공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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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3-07-17 00:00
입력 1993-07-17 00:00
민주당 이기택,국민당 김동길,새한국당 이종찬대표등 야권 3당대표들은 16일 상오 국회 귀빈식당에서 회담을 갖고 앞으로 각종 정국 현안들을 다루어 나가는 과정에서 공조체제를 구축하기로 합의했다.

이날 회담에서 3당대표들은 다음달 대구동을과 춘천지역 보선,9월 정기국회의 국정감사 예산심의 개혁입법과정에서 공동대처한다는 내용의 합의문을 채택했다.

이들은 보선공천문제와 관련,민주당후보를 야권의 정신적 단일후보로 인정키로 했다.

또 공식적인 협의기구 설치까지는 논의하지 않았으나 3당대표가 윤번으로 회담을 주재하는 형식으로 수시로 대표회동을 갖기로 합의했다.

◎권 국방 철저수사를

회담이 끝난뒤 민주당 이기택대표는 권령해국방부장관의 동생이 무기업자로부터 거액을 받았다가 되돌려 준 사건과 관련,『권장관에 대한 감싸기와 같은 편파적 조치는 결코 용납될 수 없으며 우리 3당은 개혁에 성역이 있음을 인정할 수 없다』면서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다.
1993-07-17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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