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물먹인 곡물 수출/콩·옥수수·소맥 등 무게 늘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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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3-07-03 00:00
입력 1993-07-03 00:00
◎일·남하공등 수입국 강력항의

【뉴욕=임춘웅특파원】 해외에 수출되는 미국산 곡물의 무게를 늘리기 위해 일부 거래업체들이 소맥과 콩·옥수수등에 물을 먹여 수분함량을 높이고 있다고 미 월스트리트 저널지가 1일 보도했다.



저널지가 미국내 곡창지대를 대상으로 현지 취재한 결과 곡물에 물을 뿌리는 방식은 멕시코만의 부두에서 소맥과 옥수수 곡창지인 북서부및 중서부지역에 광범위하게 확산돼있으며 점차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저널지 보도에 의하면 수입업자들은 이같은 사실을 점차 알게돼 남아공의 경우 선적에 앞서 곡물에 물을 뿌린 미국내 3개 항구로부터 옥수수를 수입하지 않을 것임을 작년에 미정부에 통보했으며 일본도 수출곡물에 물을 먹이는 행위에 대해 주의를 기울여줄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1993-07-03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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