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마약류퇴치대상」 영예의 얼굴들/본상단속부문 이태우
수정 1993-06-17 00:00
입력 1993-06-17 00:00
지난 90년부터 부산·경남지역의 마약사범 단속을 전담하고 있는 부산지방경찰청 강력수사대에 근무하면서 궂은일은 도맡아하고 있다.마약사범의 주요 근거지인 이지역의 마약범죄발생추이가 줄어들고 있는 것도 지속적인 마약사범 단속활동과 함께 이경장과 같은 악바리 단속원이 있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이경장은 특히 지난해 12월에는 마약사범으로는 처음으로 사형선고를 받았던 히로뽕밀매범 최재도의 아들 최석운이 아버지의 뒤를 이어 히로뽕을 제조한다는 첩보를 입수해 배추장사 부부를 가장해 잠복,미행하는등 끈질긴 공작수사로 일당을 일망타진하고 히로뽕 제조기구 53점과 히로뽕 완제품 3.9㎏,반제품 20.5㎏및 원료 6㎏을 압수하는 개가를 올렸다.
또 올 2월에도 상습적으로 히로뽕을 투약하며 팔아온 일당 7명을 검거한 것을 비롯,지난해 6월부터 지금까지 48명의 히로뽕사범을 붙잡아 45명을 구속하는등 마약사범 검거에 남다른 공을 세웠다.
이와함께 구속된 마약사범과 가족들을 수시로 찾아가 마약의 폐해를 일깨워 줌으로써 재범방지에 노력하고 있다.이밖에도 공항과 세관등 유관기관 직원들과 마약류퇴치를 위한 정보를 교환하는등 단속 뿐만 아니라 예방을 통한 마약류퇴치 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부산경찰청 강력수사대>
1993-06-17 2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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