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154명 유급위기/최종시한 어제 수업불참
수정 1993-06-15 00:00
입력 1993-06-15 00:00
또 「전국한의과대학학생회연합」대표자들은 이날 하오3시 경희대 한의과대학에서 정부의 유급강행방침과 관련한 기자회견을 갖고 주장이 관철되지 않을 경우 유급을 감수하겠다고 밝혀 약사의 한약조제금지를 요구하며 수업거부를 계속하고 있는 전국 11개대학 한의대생 4천여명의 집단유급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동국대 한의대생의 유급문제에 대해 교육부 실무관계자는 『수업일수 부족에 따른 유급결정여부는 각대학 총장의 고유권한으로 대학측이 판정, 시행할 문제이며 교육부는 학사행정에 대해 사후 감독하게 된다』고 밝혔다.
1993-06-15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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