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경제성장률 7% 전망/한은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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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3-06-05 00:00
입력 1993-06-05 00:00
◎설비투자 8∼9%로 반등/엔고·임금안정… 수출 10% 증가/경상수지적자 20억불 그칠듯

올 2·4분기의 경제성장률은 5.2%,하반기는 7%대로 각각 예상되는등 국내 경기가 점차 회복될 것으로 전망됐다.

특히 하반기에는 신경제 1백일 계획의 효과가 가시화돼 지난해 4·4분기와 올 1·4분기중 각각 10% 이상 줄었던 설비투자가 8∼9%의 증가세로 돌아설 것으로 분석됐다.

김명호한국은행총재는 4일 김영삼대통령 주재로 경제기획원에서 열린 경제장관회의에서 2·4분기에는 수출이 엔고와 중국·동남아의 특수 등에 힘입어 착실히 늘어나고 건설투자도 점차 증가해 국민총생산(GNP)증가율이 5.2%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고 보고했다.

김총재는 하반기에는 수출이 개도국의 개발수요와 국내임금의 안정및 엔고에 따른 가격경쟁력 강화로 물량기준으로 10% 증가가 예상돼 경제성장률이 7%대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올해의 연간 경제성장률은 당초 전망한 5.8%보다 다소 높은 6%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경상수지는 하반기에도 개선추세가 지속돼 연간 적자폭이 연초에 전망한 28억달러를 크게 밑도는 20억달러에 그칠 것으로 내다봤다.

공산품값과 서비스요금은 정부의 임금안정 노력과 공공요금 동결조치 등으로 안정돼 연간 물가상승률은 정부가 당초 목표한 5%에 머물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1993-06-05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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