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핵개발 참여 러 과학자/8명 전원 돌연 귀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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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3-05-21 00:00
입력 1993-05-21 00:00
【도쿄 연합】 북한의 핵개발에 참여하고 있던 러시아 과학자 8명이 최근 북한으로부터 귀국했다고 일본의 지지(시사)통신이 20일 모스크바발로 보도했다.

지지통신은 이날 러시아의 이즈베스티야지를 인용,이같이 전하고 이로써 북한의 핵개발에 러시아 과학자가 관여하고 있었다는 사실이 최초로 공식 확인된 셈이라고 강조했다.

이 통신에 따르면 이즈베스티야지는 모스크바 소식통의 이야기로 『8명의 러시아 과학자들은 그동안 러시아 정부의 승인없이 북한으로 비밀리에 들어가 핵개발과 관련,북한 과학자들을 지도해 왔다』고 밝히고 『그러나 평양주재 러시아대사관이 이들 과학자를 대상으로 국가의 기밀유지 의무를 이행하도록 끈질기게 요구함으로써 귀국을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다.
1993-05-21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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