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민 59%“「5·18담화」긍정적”/월드리서치,3백명 전화조사
수정 1993-05-15 00:00
입력 1993-05-15 00:00
김영삼대통령의 5·18광주민주화운동 관련 담화에 대해 광주시민들의 59%가 긍정적인 반응을,41%가 부정적인 반응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기관인 월드리서치가 13일 광주시민 3백명을 대상으로 전화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김대통령의 광주해결방안을 「최선의 해결방안」으로 답한 시민은 11.8%,「미흡하지만 대통령으로서 최선을 다한 해결방안」이라고 본 시민은 47.0%로 나타났다.
반면 「기대에 못미친다」는 응답이 38.4%였고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답변이 2.2%였다.
진상규명과 관련자처벌문제에 대해서는 「진실규명 차원에서 진상규명과 책임자처벌을 해야한다」는 시민이 83.8%로 압도적인 반면,「화합차원에서 더이상 진상규명과 책임자처벌이 필요없다」는 시민은 14.9%에 불과했다.
또 「아픔을 잊지는 말되 과감하게 용서함으로써 5·18민주화운동의 정신을 신한국창조로 승화시켜야 한다」는 김대통령의 호소에 대해서는 26.3%가 「아주 공감한다」고 했고 49.8%가 「어느 정도 공감한다」고 응답했다.
반면 16.9%는 「별로 공감하지 못한다」고 답했고 5.3%는 「전혀 공감하지 못한다」는 반응을 보였다.
광주시민들은 「현재 김대통령을 어느정도 지지하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아주 지지한다」가 23.0%,「어느정도 지지한다」 60.4%,「별로 지지하지 않는다」 14.8%,「전혀 지지하지 않는다」 1.4%의 반응을 나타냈다.
1993-05-15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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