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대서도 입시부정/교육부 국감자료/충남·강원대등 6곳 발표 누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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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3-05-13 00:00
입력 1993-05-13 00:00
사립대학뿐만아니라 충남대·충북대·강원대등 국립대학에서도 대학편·입학생 부정이 저질러진 것으로 밝혀졌다.교육부는 또 지난 90∼92년사이에 12개 종합대학,4개 단과대학,9개 교육대 그리고 8개 전문대등 모두 33개 국립대학을 대상으로 입시감사를 실시한 것으로 밝혀졌다.

교육부는 지난 8일 전국 58개 사립대학의 부정편·입학사례를 발표하면서 국립대학의 입시부정 사례를 제외시켰었다.

12일 교육부가 국회에 제출한 감사자료에 따르면 충남대는 지난 90학년도 입시에서 입학자격이 없는 화교 1명을 중문과에 부당입학시켰으며 대학원에서도 휴학생을 학과정원에서 제외시켜 66명을 정원외로 합격처리했다.

강원대는 신입생 모집요강에서 체육특기자를 2명 선발한다고 발표해놓고 1명을 초과해 3명을 선발,입시부정의 의혹을 불러일으켰다.

충북대는 교육대학원의 신입생을 선발하면서 모집정원에 휴학생 숫자를 포함시켜 합격생수를 부당하게 늘렸으며 행정대학원에서는 영어성적 미달자를 「특별전형 대상자」라는 이유로 합격처리한 것으로 밝혀졌다.



금오공대에서는 91,92학년도 입시에서 14명의 특별전형대상자가 합격권에 드는데도 불구하고 탈락시키는 비리를 저질렀다.

여수수산대는 89학년도 입시에서 체육특기자 자격미달자 1명을 부당 합격시켰고 전주교대는 미등록학생을 충원하면서 후보합격권에서 탈락했던 2명을 합격시키는 비리를 저지른 것으로 교육부 감사에서 적발됐다.
1993-05-13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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